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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강남경찰서 유치장 폐쇄…치안 공백 우려도

2020-08-18 2 Dailymotion

[단독] 강남경찰서 유치장 폐쇄…치안 공백 우려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체포돼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유치장은 폐쇄됐고, 경찰관을 포함한 접촉자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청사 입구 한쪽 문 출입이 금지된 서울 강남경찰서.<br /><br />유치장에 있던 남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유치장 등 일부 시설이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현행범으로 연행된 A씨가 유치장 수감 중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강남경찰서 유치장 직원 등 경찰 관계자 25명과 유치인 11명에 대해 진단검사 후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무증상자가 경찰 유치장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온데다 경찰 확진자도 속출하면서 치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 혜화경찰서와 광진·관악경찰서 등에서 경찰관들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동료 경찰관들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대거 참석한 광복절 집회 당시 기동대만 6천여명이 동원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"집회에 동원된 경찰 유증상자를 파악 중이고 민감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 예기치 못한 치안 공백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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